“…어렸을 때 병에 쪽지를 넣어 바다에 던졌지.
하지만 그게 끝내 발견됐는지는 알 수 없었어.”
— 영화 <사일런트 러닝>(1972)
조류에 떼밀려간 병속의 편지처럼
읽히지 않은 오늘,
다시 쓰는 숨겨진 이야기
나는 알지 못하고
나는 안다 —
아무도 읽지 않은 글만이
마침내 남겨진 사연인 것을
2025. 9. 23.
쓰고, 다음 날 병에 넣어 띄우다.
“…어렸을 때 병에 쪽지를 넣어 바다에 던졌지.
하지만 그게 끝내 발견됐는지는 알 수 없었어.”
— 영화 <사일런트 러닝>(1972)
조류에 떼밀려간 병속의 편지처럼
읽히지 않은 오늘,
다시 쓰는 숨겨진 이야기
나는 알지 못하고
나는 안다 —
아무도 읽지 않은 글만이
마침내 남겨진 사연인 것을
2025. 9. 23.
쓰고, 다음 날 병에 넣어 띄우다.